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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업 하나만 잘해도 평생 먹고 사는 시대는 지났다고들 한다.
물론 전문직 고소득자들에게는 해당되지 않는 말일지도 모르겠다.
한 가지에 집중할 수 있는 것도 대단한 능력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나는... 고소득자도 철밥통도 아니기에..
퇴근하고나서는 할 것이 쌓였다.
외국계 회사를 다니다 보니 꾸준한 영어공부는 조직에서의 생존에 필수적이고,
언제 이직을 하게 될지 모르니 IT 비즈니스 동향에 대해서 항상 주시해야 한다.
돈을 벌면 뭐하겠는가? 굴리지 못하면 의미가 없다. 재테크, 투자 공부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요새는 사이드 잡에 관심이 생겨 side project로 앱을 기획하고 있으며,
블로그도 요새는 얼마씩 수입이 생기는 것이 재미있어서 꾸준히 하여 용돈이라도 좀 벌었으면 한다.
이쯤되니 정말 하고싶은게 많은 욕심쟁이인건지
아니면 미래에 닥쳐올 변화에 대한 두려움으로 무언가 하지 않으면 안될 것 같은 건지 모르겠다..
몇 년 동안 '쉼'과 '휴식' 같은 키워드가 트렌드를 주도했었다.
Yolo라던지..하는 단어들 그러나 요새는 FIRE(Financial Independence Retire Early) 가 대세라고들 한다.
나도 10년 뒤인 42살 까지는 FIRE 할 자금을 모아 퇴직하는 것이 꿈이다.
하고싶은게 많은건지, 해야 할게 많은 건지 솔직히 나도 헷갈린다.
하지만,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 라고 그 누가 말했던가.
정말 절박한 상황에서 기가막히게 긍정을 심어주는 문구다.
해야 할게 많지만 앞으로는 하고싶은 게 많아진 것이 되기를...
과정과 성취감을 즐기는 사람이 되기를 바랄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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